강경화 “북미 정상, 북핵 근본적 해법 합의하길”_포르투갈어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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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르면 이달 중 열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근본적이고 완전하게 해결하고,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로 가는 합의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오늘(3일) 서울 한남동 장관 공관에서 진행된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리셉션 인사말에서 "두 정상(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든 것, 특히 핵문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 장관은 지난달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며 "상징성을 넘어 대화의 질과 결과물이 생산적이었고, 역사적인 대화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여러분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도보다리 위의 벤치에 앉아 긴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생중계로 보았을 줄로 믿는다"며 "놀랄만한 날이었다"고 덧붙였다.

오늘 자리에는 미·중·일·러 등 주변 4강 대사를 포함한 주한 외교사절 114 명이 한자리에 모여 4·27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경청했다.

행사에는 마크 내퍼 미국대사 대리, 추궈훙 중국대사, 나가미네 야스마사 일본대사, 알렉산드로 티모닌 러시아 대사 등 4강 대사를 포함해 105개국 주한공관 관계자와 9개 국제기구 관계자 등 총 114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채웠다. 각국 대사만 92명에 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